[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최근 46억 대 빌딩을 매입하며 건물주가 됐다는 기안84가 새 아파트로 이사 갔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만화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방송인 전현무를 집으로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개된 기안84의 집은 최근 그가 이사한 집이었다. 기안84는 "사무실이 이사를 가기도 했고, 전 집이 재개발 때문에 부순다고 해서 이사를 하게 됐다"라며 빠르게 거주지를 바꾸게 된 이유를 밝혔다.
기안84 집에 초대된 전현무는 새 집을 탐방하며 추억을 곱씹었다. 하지만 꽤나 단출하게 진열된 가구들을 본 전현무는 "집들이에서 왜 이렇게 볼 게 없냐"라며 기안84를 타박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공개된 기안84의 집은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아파트로 매매 실거래가 25평 기준 11억 원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최근 사업가에 이어 건물주, 이제는 새 아파트로 이사까지 간 기안84를 본 팬들은 "우리 기안이 투자의 신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달 매일경제 스타투데이는 기안84가 지난해 11월 40억 원 대 건물을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안84는 지난해 11월 서울 송파구 석촌동 소재 상가 건물을 46억 원에 사들였다.
역세권에 있는 해당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축면적은 802.55㎡이며, 현재는 식당과 예능학원 등이 성업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건물주가 됐다고 알려진 지 한 달 만에 전해진 기안84의 이사 소식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자아내고 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웹툰 작가의 비상", "일도 돈도 승승장구 중인 기안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