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 이별 애창곡 ‘해요’ 완벽하게 편곡하며 명예회복 성공한 윤하

인사이트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3'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슈가맨3'에서 윤하가 완벽한 편곡으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3'에서 윤하는 유재석 팀의 쇼맨으로 출연했다.

'슈가맨' 시즌1에 이어 시즌3에도 참여하게 된 윤하는 이전 시즌에서 유희열 팀에서 패배했던 뼈아픈 기억을 언급하며 "명예회복을 하러 나왔다"라고 각오를 다져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이트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3'

이날 윤하가 부른 곡은 슈가맨 정인호의 '해요'로 윤하 특유의 애절한 감성을 담아 원곡보다 모던하게 편곡해 듣는 이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데 성공했다.

무대가 끝나자마자 원곡자 정인호는 기립박수를 보냈고, 작곡가 김이나는 "눈물난다"며 북받쳐오르는 감정을 드러냈다.

윤하의 아련한 목소리와 아름다운 편곡에 힘입어 윤하의 '2020 해요'는 최종 승리를 거뒀다.

인사이트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3'

더불어 이날 방송에서는 이보람, 남규리, 김연지로 구성된 그룹 씨야가 소환돼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고 또 다른 쇼맨으로는 가수 적재가 출연했다.

이에 윤하는 "친구 재원(적재 본명)이도 보고 오랜만에 씨야 언니들도 만나고 여러 가지 감정이 오가던 녹화 날이었네요. 모두 모두 오랫동안 음악하면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이라고 전하며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윤하는 지난달 6일 연작 미니앨범 'UNSTABLE MINDSET(언스테이블마인드셋)'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