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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맞서는 두 멍멍이의 귀여운 '사투'가 화제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공원에 산책 나온 멍멍이 한 쌍이 바람에 털을 날리며 앉아있는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멍멍이들은 화창한 날씨에 공원으로 산책을 나왔으나 생각보다 거센 바람 때문에 날려가지 않으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

특히 한 멍멍이는 제멋대로 날리는 털 때문에 눈을 찌푸린 채 혀를 내밀고 있어 바람의 세기를 가늠케 한다.

털 길이만 다르지 언뜻 보면 멍멍이가 서로 쌍둥이 형제처럼 보일 정도로 닮았다. 

아마 평소에도 단짝 친구처럼 어울리는 '환상의 짝꿍'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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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기자 jiso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