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청초한 사랑', '순수하게 당신만을 사랑하겠습니다'.
아마 당신이 지금 만나고 있는 여자친구에게 항상 해주고 싶은 말일 것이다.
그런데 차마 말로 하기가 부끄러워 망설이고 있다면 데이트가 있는 오늘 '시넨시스'로 용기를 내보는 건 어떨까.
시넨시스 꽃다발은 꽃잎이 작고 새하얘 마치 흰 눈이 내려앉은 듯한 순수함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넓고 동그란 꽃잎이 아닌 얇고 올망졸망한 꽃잎이 모여있어 여리여리하고 우아한 매력이 돋보이기도 한다.
꽃잎끼리 분리하기 쉽고 크기에 따라 분위기도 사뭇 달라져 미니 꽃다발이든 대형 꽃다발이든 어떻게 만들든지 러블리한 매력을 풍긴다.
미니 꽃다발로 만들었을 때는 앙증맞고 귀여운데 대형 꽃다발로 만들었을 때는 겨울 여왕처럼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변신하기 때문이다.
시넨시스는 하얀색 꽃잎으로만 모아도 영롱하지만, 다른 색의 꽃잎과 조합했을 때 훨씬 시선을 사로잡는다.
분홍색, 하늘색 등 연한 파스텔톤의 꽃을 사이사이에 꽂아주면 포인트가 돼 자칫 밋밋할 수 있는 느낌을 없애준다.
꽃말뿐만 아니라 비주얼까지 아름다운 시넨시스는 드라이 플라워로도 인기가 좋아 남자들이 여친에게 선물하는 꽃 1순위로 꼽힌다.
자신의 진심을 고백하면서 감동까지 선사할 수 있기 때문에 꽃집에 방문하면 시넨시스 앞으로 남자들이 줄을 선다는 후기가 자자하다.
여친밖에 모르는 해바라기 남자라면 오늘은 시넨시스와 함께 여친에게 진실되고 영원한 사랑을 맹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