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이태원 클라쓰' 유재명이 박서준의 장사를 방해하고자 건물주로 등극하는 치졸한 면모를 보였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이태원 클라쓰'에서는 본격적으로 대립각을 펼치는 박새로이(박서준 분)와 장대희(유재명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단밤의 새 건물주는 월세 인상과 함께 계약이 끝나면 나가줄 것을 요구했다.
갑작스레 위기를 맞이한 박새로이는 이 상황을 헤쳐나가고자 직원들과 회의를 했다.
결국 건물주를 설득하는 쪽으로 일단락났고, 박새로이는 새 건물주에게 직접 전화를 걸었다.
박새로이는 "안녕하세요 이태원에서 단밤이라는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박새로이라고 합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저희 건물 인수했다고 들어서 인사차 연락드렸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건물주는 "그래. 공교롭구먼"이라고 짧고 굵게 답해 박새로이를 당황하게 했다. 새 건물주의 정체는 바로 장가그룹 회장 장대희였던 것이다.
장대희는 "날세. 장대희"라고 나지막이 말했고, 박새로이는 급격히 굳어지는 표정을 지어 보여 긴장감을 더했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은 "소름 돋는 엔딩이었다", "장가 회장 진짜 징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관련 영상은 55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