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1일(목)

'썸바디' 최예림X한선천, KBS교향악단 '화이트데이 콘체르토' 무대 선다

인사이트(좌) 포스터, (우) 백윤학 지휘자 / 사진 제공 = KBS교향악단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KBS교향악단은 다음 달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롯데콘서트홀에서 발레리나 최예림, 현대무용수 한선천과 함께 'KBS교향악단 화이트데이 콘체르토, 썸남 썸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발레리나 최예림은 '썸바디 2'에서 단아한 춤으로 큰 인기를 얻었고 2015년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 파드되 부문 1위 등 각종 대회에서 수상한 뒤 러시아와 유럽 미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무용수다.


함께 호흡을 맞추는 한선천 역시 동아콩쿠르 현대무용부분 금상, 서울국제무용콩쿠르에서도 1위를 수상하고 '댄싱9', '썸바디' 등 방송에서도 큰 활약을 한 현대무용수다. 현재 뮤지컬배우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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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림 무용수 / 사진 제공 = KBS교향악단


이번 공연을 통해 롯데콘서트홀 무대에 처음 오르는 최예림은 "화이트데이를 맞아 국내 최고의 교향악단과 함께 관객들을 만나게 되어 무척 기쁘고, 한선천 무용수와 함께 호흡하는 현대무용과 발레의 조합도 무척 기대 된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번 연주회는 라벨 '볼레로', 차이콥스키 '백조의 호수' 등의 클래식 음악과 엘비스 코스텔로 'She', '퀸 메들리' 등 대중음악도 함께 연주된다.


KBS교향악단 관계자는 "올해 화이트데이 콘체르토에서는 멋진 춤과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눈과 귀가 행복한 공연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내었다.


인사이트한선천 현대무용수 / 사진 제공 = KBS교향악단


2014년부터 올해로 7년째 진행되고 있는 KBS교향악단의 화이트데이 콘체르토는 그동안 클래식 소품, 뮤지컬 배우, 팬텀싱어, 클래식 '쓰앵님' 김서형 등의 협업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KBS교향악단의 자체 기획 연주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