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아기자기한 동물들과 전원생활을 꾸려나가는 재미로 수많은 덕후를 끌어모은 닌텐도 게임 '동물의 숲'.
지난 2012년 출시된 닌텐도 3DS '튀어나와요 동물이 숲' 이후 약 8년 동안 팬들은 신작 소식을 애타게 기다려 왔다. 지난해 발매될 예정이었던 '모여봐요 동물의 숲'도 안타깝게 불발됐기 때문.
그런데 애타게 기다리던 '모여봐요 동물의 숲'을 드디어 한 달 후 만날 수 있게 됐다.
지난 20일 한국닌텐도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다음 달 20일 발매 예정인 동물의 숲 신작 '모여봐요 동물의 숲'의 게임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오랜만에 돌아오는 만큼 역대급으로 업그레이드된 닌텐도의 신작 '모여봐요 동물의 숲'의 신기술이 잔뜩 소개됐다.
그중에서도 특히 덕후들의 눈길을 끈 것은 게임 내 섬의 지형을 바꾸고 폭포도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토목 허가증을 받아 하천공사나 절벽 공사 같은 토목공사를 자유자재로 할 수 있으며 사잇길은 다리나 비탈길을 놓으면 장대나 사다리가 없이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
또 흥미진진한 무인도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게임은 사계절의 변화가 뚜렷한 자연환경 속에서 자유롭게 지낼 수 있다.
봄에는 벚꽃 아래에서 봄나들이를 즐기고, 여름에는 녹음이 우거진 숲에서 곤충 채집을 즐길 수 있다.
가을에는 단풍 아래에서 버섯 등을 따올 수 있고, 겨울에는 눈싸움 등 신나는 겨울 액티비티 또한 가능하다.
이 밖에도 '모여봐요 동물의 숲'에는 불 피우기, 나무 심기 등 무인도에서의 와일드한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깨알 같은 재미가 숨어있다.
동물의 숲 덕후라면 이번 신작 '모여봐요 동물의 숲'을 놓쳐서는 안 되겠다.
오는 3월 20일 발매 예정인 '모여봐요 동물의 숲' 소프트웨어의 가격은 6만 원대이며, 하늘색과 민트색 조이콘이 포함된 '모여봐요 동물의 숲' 에디션은 36만 원(소프트웨어 미포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