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배인혁이 다소 씁쓸한 근황을 전해 전국에 있는 대학생들의 공감을 샀다.
지난 19일 배인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짤막한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PC방에서 대학교 수강 신청 사이트에 접속 중인 배인혁의 모습이 담겼다.
현재 서울예술대학교 연기과에 재학 중인 배인혁은 다가오는 새 학기를 맞이해 수강 신청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수강 신청 3개 성공 어쩌나 나는"이라고 한탄해 매 학기마다 돌아오는 '수강 신청'이라는 전쟁에서 처참히 패배했음을 알렸다.
그의 시야 앞에 덩그러니 놓인 커피와 지갑이 괜스레 씁쓸하게 보일 정도다.
해당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은 "동지가 생겼네", "나도 망했는데 마음 아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배인혁은 현재 웹드라마 '엑스엑스(XX)'에서 훈훈한 바텐더 대니 역으로 출연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해당 드라마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7시 네이버 V라이브, 유튜브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