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위대한 로큰롤 스타의 여정을 함께하는 법...'리암 갤러거'

인사이트사진 제공 = 엔케이컨텐츠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록밴드 오아시스 프론트맨 리암 갤러거의 홀로서기 과정을 담아낸 영화 '리암 갤러거'에 폴 매카트니, 롤링스톤스, 자미로콰이 등 시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의 삶을 조명한 제작진이 대거 참여했다.


먼저 폴 매카트니, 롤링스톤스, 자미로콰이, 블랙 사바스, 더 후 등 전설적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작업하며 라이브 공연 다큐멘터리 제작의 실력자로 인정받은 찰리 라이트닝 감독은 리암 갤러거와 10년이라는 긴 시간을 함께한 돈독한 사이다.


"이 영화를 보는 관객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로큰롤 스타의 모든 컴백 여정을 함께한 것"이라며 영화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리암 갤러거가 있어야 할 자리에 다시 올라서는 모습과 그를 향한 사람들의 환호를 보는 것이 환상적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엔케이컨텐츠


이 여정을 함께한 개빈 피츠제럴드는 아일랜드 UFC 선수 코너 맥그리거를 4년에 걸쳐 담아낸 '코너 맥그리거: 노토리우스'로 전 세계에 깊은 인상을 남긴 다큐멘터리 감독이다.


'리암 갤러거' 촬영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팬들을 만난 개빈 피츠제럴드 감독은 "리암 갤러거를 사랑하건 싫어하건 마치 자석처럼 카메라를 자신에게 끌어당기는 능력이 있다"며 오랜 시간 대중문화에 새겨진 리암 갤러거의 영향력에 존경심을 표하기도 했다.


세계적인 팝스타 故 조지 마이클의 유작이 된 '조지 마이클: 프리덤'과 브루스 스프링스틴의 '스프링스틴 앤 아이'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다큐멘터리 제작자로 이름을 알린 스티븐 라핀도 '리암 갤러거'와 함께 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엔케이컨텐츠


그는 "첫 솔로 앨범 제작 비하인드 영상 촬영으로 시작된 이 프로젝트가 리암 갤러거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로 확장되면서 그동안 이미지 속에 숨겨져 있던 그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줄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고 전했다.


이 영화를 통해 처음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거침없는 표현으로 솔직하게 풀어낸 리암 갤러거는 개인적인 삶과 아티스트로서의 삶을 있는 그대로 공개하며 세계적인 로큰롤 스타의 백스테이지에서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노래도, 밴드도, 모든 것을 잃은 리암 갤러거가 솔로 활동으로 다시 한번 위대한 도약을 내딛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리암 갤러거'는 다음 달 12일 개봉 예정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엔케이컨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