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누가 밖에서 보는 것 같다” 독거남에 건넨 김제동의 조언

via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

 

방송인 김제동이 "누군가 밖에서 쳐다보는 것 같다"며 공포에 떠는 독거남에게 걱정어린 조언을 건넸다.

 

12일 방송되는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는 '공포'를 주제로 청중 약 400명과 대화를 나눈다.

 

최근 진행된 12일분 녹화현장에는 혼자 사는 것은 물론 외모까지 MC 김제동과 닮은 남성이 출연해 실체 없는(?) 공포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집에 있을 때 누가 자꾸 밖에서 쳐다보는 것 같다는 것이다.

 

이날 김제동과 패널, 청중들은 남성의 두려움과 걱정을 함께 해결하기 위해 의견을 나눴다. 

 

김제동은 남성에게 "이웃과 인사를 하고 지내보라"면서 "내가 위험에 처했을 때 누군가 달려 나온다는 믿음이 중요할 것 같다. 아는 사람이 한 명만 있어도 든든해지더라"고 전했다. 

 

또한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는 "공포와 대면해서 아무 일도 없다는 것을 경험하면 치료가 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공포 극복법에 대한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같은 날 비둘기가 무섭다는 한 여성은 "비둘기가 스페인어로 'paloma(팔로마)'인데, 그 앞에 특정 알파벳을 붙여 부르고 싶다"고 고백해 말의 의미를 이해한 청중들을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