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민준기 기자 = 하루 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82명으로 발생한 가운데 포항에서도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20일 포항시와 보건당국은 포항에서도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19일 포항세명기독병원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던 의심 환자가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병원이 지정될 때까지 자가 격리 조치 중이다.
포항세명기독병원 측은 선별 진료소를 곧바로 폐쇄한 상태다.
포항시는 확진자의 정확한 신원과 동선을 파악 중에 있다.
오늘(20일) 오전 11시쯤 포항시는 공식 발표를 통해 확진자 관련 내용을 브리핑할 계획이다.
20일 오전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대구·경북의 감염자 30명을 포함해 총 31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한편 31번 확진자가 방문했던 대구 신천지 교회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수 조사 결과 90여 명이 유증상 답변을 보였다.
이에 따라 추가 확진자가 계속해서 늘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