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기미작가에 “마파두부 짜다” 들은 백종원 (영상)


via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Naver tvcast

'마리텔' 백종원이 기미작가의 마파두부 혹평을 듣고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예능 '마리텔'에서 백종원은 정통 중국식 마파두부 레시피를 소개하며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한국식 마파두부를 선보였다. 

 

백종원은 자신의 마파두부에 대해 "설탕을 안 넣고도 이렇게 맛이 나오다니 신기하다"고 자화자찬하며 기미작가를 불러 시식해볼 것을 제안했다. 

 

기미작가가 마파두부를 먹은 뒤 애매한 표정을 지으며 갸우뚱 하자 백종원은 "아까 마라(중국의 매운 맛 향신료)를 먹고 미각이 마비됐다"고 말했다.

  

via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그러나 기미작가는 인상을 구기며 "짜다"라고 말했다.

 

예상치 못한 평가에 당황한 백종원은 "우와 억울하다. 이거 잘못된 거다. 이게 어떻게 짜냐. 싱겁지"라며 억울해 했다.

 

이후 연주자에게도 시식해볼 것을 권한 백종원은 그에게서도 '짜다'는 듯한 표정이 나오자 충격에 빠졌다. 

 

기미작가와 연주가들이 일제히 자리를 떠난 뒤 백종원은 "소스 부분만 너무 많이 펐었다"며 변명을 했지만 기미작가는 스튜디오 밖에서 바나나로 입맛을 중화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