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출판사 파우제는 42억 년 동안 인간과 생명이 어떻게 이어져왔는지에 대해 정리한 '휴머놀로지'를 펴냈다고 밝혔다.
이 책의 저자는 세계적인 면역학자이자 저명한 과학 저술가인 루크 오닐 교수로 '휴머놀로지'에서 시공을 넘나드는 인간 진화의 놀라운 여정을 유쾌하고 흥미롭게 서술한다.
다른 생물과 달리 인간의 뇌가 진화한 이유, 낭만적 사랑과 과학의 연관성, 종교와 음악과 문화가 인간에게 주는 영향, 인공지능과 로봇의 진화 등에 관한 복잡하고 다양한 진화와 인류 역사에 대한 상식을 즐거운 수다처럼 펼쳐 보인다.
'휴머놀로지'는 우리를 지금의 인간으로 만들어 온 이 과학과 역사의 여정이 어떻게 시작했으며 그동안 무슨 역사가 이어져왔는지, 또 어떻게 나아갈 것이며 어떻게 끝날지를 알고자 하는 독자에게 탁월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인간은 결국 커다란 우주의 작은 먼지에 지나지 않지만, 그러므로 인간이 일궈낸 생명과 진화와 과학의 역사가 더욱 위대하다는 진실을 전하는 책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