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좌)akiyamachoo /Instagram, (우)추사랑 /Facebook
아빠에게 '삼각김밥'으로 굴욕 당했던 추사랑이 깜찍한 복수에 나섰다.
지난 11일 이종격투기선수 추성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얼굴이 잔뜩 찌그러진(?) 우스꽝스런 사진을 공개했다.
그의 얼굴을 망친 주범은 바로 딸 사랑이. 최근 아빠에게 당한 굴욕을 그대로 갚아준 것이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완벽한 삼각김밥을 만들진 못했지만 아빠를 못생기게 만드는 것만큼은 확실히 성공한듯 보인다.
그런 딸의 손장난마저도 귀여웠던 추성훈은 "사랑이 만드는 아버지 삼각 김밥^_^"이라며 흐뭇해했다.
서로를 향한 애정이 듬뿍 느껴지는 부녀의 모습에 지켜보는 이들 역시 마음이 훈훈해지고 있다.
오향주 기자 hjo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