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가슴 울리는 연기로 '신흥 안방퀸' 등극한 '꽃길만 걸어요' 최윤소

인사이트KBS 1TV '꽃길만 걸어요'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배우 최윤소가 '꽃길만 걸어요'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의 지지를 받고 있다.


KBS 1TV '꽃길만 걸어요'가 시청률 20%대를 유지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는 가운데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리는 최윤소(강여원 역)의 흡입력 있는 연기가 시청률 일등공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최윤소는 '꽃길만 걸어요'에서 극 중 남편과 사별한 이후에도 씩씩하게 하루하루 살아가는 강여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그는 아이를 둔 엄마이자 며느리, 딸의 삶을 대변하고 오랫동안 경제적인 활동을 하지 않은 경단녀(경력 단절 여성)들의 현실을 리얼하게 표현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인사이트KBS 1TV '꽃길만 걸어요'


특히 최윤소의 눈물 연기는 감정 이입을 극대화하며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그는 사기를 당해 전 재산을 잃고 나서 극단적인 시도를 하려던 아버지를 안고 오열하며 시청자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또 집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봉천동(설정환 역)의 마음을 애써 거절하며 사랑보다 가족을 선택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인사이트KBS 1TV '꽃길만 걸어요'


이처럼 최윤소는 자신보다 가족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강여원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전작 '이름 없는 여자'에서 보여준 표독스러운 악녀 구해주와는 180도 다른 캐릭터로 연기변신에 성공한 최윤소가 앞으로 보여줄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한편 '꽃길만 걸어요'는 매주 평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