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낭만닥터 김사부 2' 소주연과 김민재의 귀여운 케미가 안방극장을 설레게 만들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에서는 전문의 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와 벼락치기 공부를 하는 윤아름(서주연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윤아름은 바쁜 시간을 쪼개 휴게실에서 공부를 하다 잠이 들었다.
복도를 지나가다 이를 발견한 박은탁(김민재 분)은 윤아름이 편히 잘 수 있도록 쿠션을 대주는 등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
인기척에 눈을 뜬 윤아름은 쿠션을 껴안으며 잠이 덜 깬 귀여운 모습을 보였고, 박은탁은 그런 윤아름을 바라보며 사랑스러운 눈빛을 보냈다.
두 사람은 이제 막 시작한 연인의 풋풋한 모습을 연출하며 보는 이들의 흐뭇한 미소를 유발했다.
이어 윤아름은 전문의 시험에 합격할 경우 돌담병원을 떠날 생각이 있는지를 묻는 주변인들과 박은탁의 걱정을 듣고는, "전문의 자격증부터 따고 대답할게요. 여기 계속 있을지, 본원으로 돌아갈지"라고 말하며 박은탁의 손을 잡았다.
하지만 두 사람의 달달한 모습도 잠시, 차은재(이성경 분)가 휴게실에 등장했고 박은탁은 급하게 잡았던 손을 놓았다.
이때 윤아름은 그런 박은탁을 보고 민망하면서도 서운한 표정을 지어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해당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은 "두 사람 너무 좋다", "아름이 섭섭해하는 모습 짠하다", "손 놓은 거 보고 민망해하는 표정도 귀엽다", "이 커플 응원합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SBS '낭만닥터 김사부 2'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