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수은 기자 = 영롱한 펄감으로 모든 이들의 시선을 당신의 양 볼에 고정시킬 제품을 소개한다.
바로 '블러셔'의 생기와 '하이라이터'의 브라이트닝을 한 번에 실현해줄 뷰티템 '디올 스킨 누드 루미나이저 블러쉬'이다.
디올은 올 2020 스프링 컬렉션인 '스킨 누드 루미나이저 글로우 바이브'를 출시해 '펄감 장인' 타이틀을 다시 한번 굳건히 했다.
그런데 최근 인스타그램 계정 'populzzang_mag'을 비롯한 여러 뷰티 계정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과감한 색감의 디올 블러셔가 소개되면서 다시 한번 블러셔 덕후들의 심장에 불을 지폈다.
블러셔 덕후들의 심장에 스며든 색상은 바로 '디올 스킨 누드 루미나이저 블러쉬 11 플럼팝'이다.
해당 제품은 플럼색(자두색)에 쉬머 금펄이 녹아들어가 있어서 플럼 특유의 푸른색보다는 연보라빛 펄이 은은하게 풍겨 부담 없이 발색할 수 있다.
파우더 타입이지만 '디올 스킨 누드 루미나이저'만의 영롱한 펄감은 피부를 즉각적으로 은은한 광채가 감돌게 해 얼굴 윤곽을 더욱 또렷하게 해준다.
특히 하이라이터에 풍부하게 함유된 진줏빛 피그먼트는 자연스러운 빛으로 얼굴을 화사하게 밝혀 주어 더욱 아름답고 따뜻한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플럼팝 색상은 블러셔로 뿐만 아니라 포인트 아이섀도우로 사용하기에도 딱이다. 하나의 제품으로 섀도우와 블러셔 투 웨이(two-way)가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
더군다나 한 번의 발색으로 은은하게 빛나는 보랏빛 펄감을 장착할 수 있다면 여러 번의 발색으로 딥한 분위기의 메이크업을 연출하고 싶을 때도 여지없이 꺼내 들게 될 색상이다.
특히 해당 제품은 출시 직후 '10 코랄팝'과 '11 플럼팝'이 쌍벽을 이루며 독특한 색감과 미친 펄감으로 구매 대란이 일어나 품절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아쉽게도 한정판으로 나와 현재 품절된 상태지만 봄을 맞아 생기를 부여해 줄 화려한 색감을 요구하는 블러셔 덕후들이 재입고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