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강남이 80대 노인으로 분장한 아내를 보고도 달달한 멘트를 날려 여심을 설레게 만들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강남, 이상화 부부가 노인 분장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유명 선수들이 노인 분장을 한 뒤 젊은이들과 함께 운동을 하는 모태범 선수의 스케이트 교실에 참석하기 위해 분장을 했다.
강남, 이상화 부부는 노인 분장을 마친 서로의 모습을 보고 폭소를 터트렸다.
스튜디오에서 이들을 본 MC들은 자글자글한 주름까지 리얼하게 분장한 두 사람의 모습에 충격을 금치 못했다.
김숙은 "예전에 윤정수와 노인 분장을 한 적이 있다. 눈물도 날 것 같고 기분이 이상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강남도 기분이 이상했다며 동감했다.
하지만 강남은 "진짜 미래의 아내를 보는 것 같았다. 예쁘게 늙겠다 싶었다"라며 이상화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