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역대급 시청률을 기록한 '사랑의 불시착' 제작진이 포상 휴가를 떠나지 못하게 됐다.
17일 tvN '사랑의 불시착' 관계자에 따르면 배우들을 비롯한 제작진은 포상 휴가를 떠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빈과 손예진 주연을 맡은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은 방송 기간 동안 숱한 화제를 뿌리며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지난 16일 방송된 마지막 화는 21.7%(닐슨코리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tvN 역대 기록인 '도깨비'의 20.5%를 뛰어넘었다.
보통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는 종영 이후 포상의 개념으로 제작진 전원 휴가를 떠나지만 '사랑의 불시착'은 별도의 휴가 소식이 전해지지 않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방송 관계자들은 이번 포상 휴가 무산에 대해 최근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여파가 큰 것으로 예상한다.
역대급 시청률을 자랑했던 '사랑의 불시착'은 결국 별도의 휴가 없이 드라마의 여정을 끝마칠 예정이다.
한편 '사랑의 불시착' 출연 배우들은 언론 인터뷰 일정, 혹은 차기작 결정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