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동수 기자 = 시청률 11%(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어올리고 있는 JTBC 드라마 '이태원클라쓰'의 주역 박서준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이 드라마의 주인공인 박새로이를 연기하게 된 배우 박서준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평소에 잘 하지 않았던 짧은 헤어스타일로 변신했다.
일명 '밤톨 머리'로 불리는 박서준 헤어스타일을 일반인이 하면 어떻게 될까. 그 궁금증을 한 유튜버가 해결해줬다.
지난 14일 유튜버 옆집형은 박새로이 헤어스타일을 하기 위해 미용실을 찾았다.
다짜고짜 박새로이 스타일을 하고 싶다고 말하는 옆집형의 패기에 미용실 원장님은 크게 당황했다.
하지만 프로 정신이 한껏 무장된 원장님은 도전해보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곧바로 머리를 자르기 시작했다.
간단할 것만 같았던 박새로이 헤어스타일은 머리를 자르고, 다운펌을 한 뒤 또다시 커트를 하는 등 꽤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했다.
오랜 시간이 지나고 점차 완성되어가는 자신의 머리를 보며 옆집형은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약간의 시간이 더 지나자 머리는 완성됐고 옆집형은 박서준과 동일한 헤어스타일을 갖게 됐다는 생각에 굉장히 만족해했다.
담당 PD와 함께 미용실에 간 친구들은 옆집형을 보며 귀엽다는 말을 핑계 삼아 더 이야기를 하지 않았고 옆집형은 한껏 들뜬 마음을 갖고 집으로 향했다.
최근 드라마가 인기를 얻으면서 박서준의 헤어스타일을 따라 하는 남성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 기사를 읽었다면 섣부르게 도전할 수는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바로 헤어스타일이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말 인기가 많이 얻고 싶다면 유명한 헤어스타일을 무작정 따라 하는 것보단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는 것이 중요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