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슈돌' 윌리엄이 주체할 수 없는 장난꾸러기 면모로 시청자의 웃음을 터뜨렸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방송인 한석준의 딸 사빈이가 샘 해밍턴의 아들 윌벤져스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샘 해밍틴과 윌리엄, 벤틀리는 한석준의 집을 방문했다. 한석준은 일어나자마자 딸을 웃기기 위해 갖은 방법을 동원했지만 사빈이는 "아빠 재미없어"라고 단호하게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한석준은 윌리엄과 벤틀리에게 도움을 청했고, 이들은 사빈이를 웃기기 위해 다양한 개그를 선보였다.
마침내 사빈이는 개그 3종 세트를 선보인 윌리엄 덕분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특히 윌리엄은 라이스페이퍼를 이용해 참신한 개그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월남쌈을 먹을 때 사용하는 라이스페이퍼를 집어 든 그는 사빈이에게 "이거 고기 싸 먹는 거야"라며 친절하게 설명했다.
이어 물에 담가 먹는다는 사실을 알려준 윌리엄은 갑자기 라이스페이퍼를 얼굴에 갖다 댔다.
그러고는 "이렇게 팩하는 거야"라고 말하며 얼굴을 두드려 시청자를 빵 터뜨리게 만들었다.
이날 윌리엄이 개그를 위해 보여준 살신성인의 자세에 누리꾼들은 "윌리엄 너 진짜 대박이다", "아 보자마자 웃겨 죽는 줄", "역시 방송인의 피가 흐르는구나", "라이스페이퍼로 팩할 생각을 하다니" 등의 열띤 반응을 보였다.
한편, 샘 해밍턴과 윌리엄, 벤틀리가 출연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