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섹시한 비주얼로 여심 사르르 녹인 '사랑의 불시착' 김정현의 치명적인 매력 5가지

인사이트tvN '사랑의 불시착'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마지막 회까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배우 현빈-손예진 커플과 김정현-서지혜 커플의 로맨틱한 연기로 탄력을 받은 '사랑의 불시착'이 tvN 역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종영했다. 

 

지난해 12월 첫 방송한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와 그를 사랑하게 되는 북 특급 장교 리정혁(현빈 분)의 절대 극비 러브스토리를 그렸다. 

 

첫 방송 6.1%(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로 좋은 출발을 보인 '사랑의 불시착'은 전일 방송된 마지막 회서 21.7%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유종의 미를 거뒀다. 

 

특히 이는 역대 tvN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성적으로 2016년 방송된 김은숙 작가의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의 최고 기록 20.5%를 뛰어넘은 기록이기도 하다. 

 

인사이트tvN '사랑의 불시착'


드라마의 인기 비결 중 하나는 배우들이 표현한 캐릭터의 힘이 컸기 때문이었다. 특히 김정현은 흥미로운 전개의 키를 쥔 인물이자 서단(서지혜 분)과 달달한 로맨스를 연출하는 구승준 역을 맡아 팔색조 매력을 뽐내 작품의 몰입도를 높였다. 

 

독보적인 비주얼과 섬세한 감정 표현은 시청자들의 마음에 불을 지펴 '로코 남신'이라는 호평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김정현은 영화 '초인'으로 데뷔해 SBS 드라마 '질투의 화신',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 등 주연급 배우로 성장했다. 하지만 2018년 MBC 드라마 '시간'에서 건강상의 이유로 중도 하차하며 공백기를 가졌다. 

 

이후 그가 선택한 복귀작은 '사랑의 불시착'이었다. 김정현은 공백기가 무색할 정도로 자신만의 캐릭터로 구승준을 소화했고 여심을 흔들었다.  

 

그렇다면 많은 여성 시청자들이 김정현, 그리고 구승준에 열광한 이유는 무엇이 있을지 작품 속 보여진 그의 매력 포인트를 알아보자. 

 

1. 우월한 '남신' 비주얼 

 

인사이트KBS2 '학교 2017'


인사이트tvN '사랑의 불시착'


김정현이 이번 작품을 통해 더 빛을 발했던 건 여심을 저격하는 완벽한 남신 비주얼이었다. 

 

이미 드라마 '학교 2017'과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간' 등을 통해 매력적인 캐릭터를 맡아 연기하며 여심을 설레게 했던 그이지만 '사랑의 불시착' 구승준을 만나며 외모 리즈를 경신했다. 

 

특히 그는 대사 없이 서단과 눈 맞춤을 하는 장면에서 높은 콧대와 날렵한 턱 선을 자랑하며 여성들의 설렘을 자극했다. 

 

2. 안아주고 싶은 '짝사랑남'의 아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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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사랑의 불시착'


극 초반,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조금의 관심도 주지 않는 서단과 그의 무시에도 아랑곳 않고 접근하는 구승준은 마주칠 때마다 티격태격하는 케미를 발산했다. 

 

서단이 리정혁을 바라볼 때도 구승준은 그를 재촉 않고 기다렸고, 위로가 되어 줬다. 

 

이에 시청자들은 "올곧은 승준이의 마음", "안아주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김정현이) 짝사랑을 하는 승준이를 너무 잘 표현해 줬다"라며 "김정현도 안아주고 싶다"라고 애정을 표했다. 

 

3. 거침없이 직진하는 '스윗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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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사랑의 불시착'


김정현은 극 중 서지혜와 앙숙 같으면서도 달달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특히 서지혜가 밀어낼 때도 직진 고백으로 그의 마음을 뒤흔들었고 나아가 여심까지 흔들었다. 

 

짝사랑일 때도 스윗한 멘트와 함께 직진 고백을 했던 김정현에 시청자들이 열광했다. 

 

특히 드라마와 함께 공개된 비하인드 영상에서도 서지혜와 알콩달콩한 모습을 모여 '여심 신 스틸러'로 자리매김했다. 

 

4. 잘생겼는데 귀엽기까지 한 '반전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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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사랑의 불시착'


김정현의 또 다른 매력은 잘생겼는데 귀엽기까지 한 반전 모습이 있다는 점이다. 

 

김정현은 비주얼로만 본다면 시크하고 섹시한 이미지를 자랑하지만 비하인드 영상이나 팬들이 찍은 팬캠을 통해 본다면 환하게 웃는 모습이 귀여운 강아지를 연상케 해 여심을 저격한다. 

 

183cm 큰 키에 댕댕 매력을 자아내는 그이기에 일부 팬들은 "대형견 같다"라고 말하기도 한다.

 

5. 숨길 수 없는 '섹시미'

 

인사이트Instagram 'jhkim0405'


인사이트tvN '사랑의 불시착'


최근 방송된 '사랑의 불시착'에서는 구승준이 서단을 잡아가겠다는 협박 전화에 비행기 티켓을 찢고 서단을 구하러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단을 구하고 말겠다는 구승준의 결연한 눈빛은 여심을 제대로 흔들었다. 

 

탈의 없이 눈빛만으로도 섹시미를 대방출한 김정현에 팬들은 "도대체 매력은 어디까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tvN '사랑의 불시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