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네 형 죽음의 끝은 네 아버지다"···현빈과 대치하다 총 맞고 사망한 '사랑의 불시착' 오만석

인사이트tvN '사랑의 불시착'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사랑의 불시착' 오만석이 총에 맞고 사망했다.


15일 방송된 tvN '사랑의 불시착' 15화에서는 첨예하게 대립한 리정혁(현빈 분)과 조철강(오만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리정혁과 대치 중이던 조철강은 "태어날 땐 네 편이 된 하늘이 이제는 내 편이 된 것 같다"라며 리정혁을 향해 총을 겨눴다.


하지만 리정혁은 이를 간파하고 잽싸게 피했고, 국정원 직원들은 조철강을 향해 무차별적인 공격을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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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사랑의 불시착'


결국 총을 맞고 바닥에 쓰러진 조철강은 "넌 이제 못 간다. 내가 다 보냈다. 너랑 그년이 여기 함께 있었던 모든 증거들. 네가 돌아가면 네 부모는 처형될 거다. 네 아버지가 네 형이 죽었을 때, 왜 끝까지 파헤치지 않았겠느냐. 끝까지 파고들면 거기에 네 아버지가 있을 거니까. 그래서 덮은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마찬가지로 이 일로 네 아버지는 네가 여기서 죽길 바랄 거다. 너는 나랑 같다. 더는 갈 곳이 없다. 위로 가도 여기서 체포되어도. 너 때문에 네 부모는 죽는다. 그러니까 같이 가자. 동무"라는 말을 남긴 채 숨을 거두었다.


조철강의 말을 들은 리정혁은 눈물을 쏟았고, 이후 국정원 직원들에게 체포됐다.


한편, 손예진과 현빈이 출연하는 tvN '사랑의 불시착'은 이번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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