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하늘에 뜬 달을 갤럭시S20 '괴물' 카메라로 100배 줌 한 사진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삼성전자의 새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 S20'에 엄청난 성능의 카메라가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달의 표면까지 담아낼 수 있을 정도다.


11일(현지 시간) 삼성은 미국의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0' 행사를 열고 갤럭시 S20과 갤럭시Z 플립을 공개했다.


국내에서도 핸즈온((Hands-on·직접 만져보고 살펴보는 것) 행사를 가졌는데, 행사에서는 갤럭시 S20에 탑재된 카메라가 유독 많은 관심을 끌어냈다.


갤럭시 S20·S20 플러스는 광학줌 3배, 최대(디지털줌) 30배줌이 가능하고, 갤럭시S20울트라는 광학10배, 최대 100배 확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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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0울트라의 진가는 광확 10배 줌에 디지털줌까지 활용해야 드러난다. 다른 스마트폰의 디지털줌은 화질이 깨지는데, S20울트라는 여러 장을 한 번에 찍어 실시간 합성한다.


일반 디지털줌보다 결과물이 좋다. 갤럭시 S20은 손떨림을 방지하는 '슈퍼 스테디' 기능도 강화해 확대한 상황에서 흔들림이 적도록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날 S20 시리즈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사진 한장을 공개했다. 울트라로 찍은 보름달 사진이었다.


롯데월드타워에서 삼각대 없이, 맨 손으로 창틀에 기대 찍은 사진이다. 달 표면의 음영까지 드러나 선명함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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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9인치)의 크기로 출시되는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S20 울트라의 뒷면에는 1억800만화소 메인카메라가 달렸다.


이외에도 1200만화소 초광각카메라, 비행거리측정(ToF) 카메라, 4800만화소 망원카메라 등 총 4개의 카메라가 탑재됐다.


갤럭시 S20은 폭 69.1밀리미터(mm), 배터리 4000밀리암페어(mAh)로, 전작 갤럭시S10 대비 1.3mm 폭은 줄고 배터리는 600mAh 늘었다.


S20플러스는 폭 73.7mm, 배터리 4,500mAh로, ‘갤럭시S10플러스’ 대비 폭은 0.4mm 줄고 배터리는 400mAh 증가했다. ‘갤럭시S20 울트라’는 폭이 76mm, 배터리 5000mAh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