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영화 '사냥의 시간'이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한국영화 최초로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부문에 초청됐다.
한국영화 최초로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섹션에 초청된 영화 '사냥의 시간'은 오는 22일 오후 3시40분(현지시각) 독일 베를린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리는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영화제에 참여한 국내외 언론과 첫 만남을 갖는다.
이어 23일 오후 베를린 주독일한국문화원에서 개최되는 '한국 영화의 밤(Korean Film Night)'에 이제훈, 안재홍, 박정민, 윤성현 감독이 참석해 영화제 및 필름 마켓 관계자, 해외 언론 등 영화산업 관계자들과 만난다.
영화진흥위원회와 주독일한국문화원이 함께 주최하는 이 행사는 올해 특별히 '사냥의 시간'을 대표작으로 젊은 에너지의 한국 영화를 전 세계에 알린다는 취지를 살려 '사냥의 밤 – 영 코리안 시네마(Young Korean Cinema)'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긴장감 있는 서스펜스와 독보적 세계관을 보여주기 위해 '돌비 애트모스'로 제작한 '사냥의 시간'은 오는 26일 오후 12시, 다음달 1일 오후 9시 각각 주 팔라스트1(Zoo Palast1)과 베를리날레 팔라스트(Berlinale Palast)에서 돌비 애트모스로 상영된다.
베를린국제영화제는 세계 3대 영화제 중 유일하게 돌비 애트모스로 상영이 가능한 행사다.
'사냥의 시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들과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간의 숨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