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아카데미 3관왕 오른 '1917', 오는 19일 개봉한다

인사이트영화 '1917'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3관왕을 기록한 영화 '1917'이 오는 19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영화 '1917'은 '촬영상', '음향믹싱상', '시각효과상'에 이름을 올리며 3관왕을 달성했다.


'1917'은 제1차 세계대전 당시를 그린 작품으로 독일군에 의해 모든 통신망이 파괴된 상황 속에서 하루 안에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영국군 병사 스코필드(조지 맥케이 분)와 블레이크(딘-찰스 채프먼 분)의 이야기를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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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1917'


작품은 '007 스카이폴', '007 스펙터', '블러드 워'를 연출한 샘 멘데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화려한 액션과 더불어 제1차 세계대전 당시를 완벽하게 재연했다.


특히 '1917'은 전쟁의 참혹한 현장을 한 컷의 롱테이크로 생생하게 담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장면의 경우 "전쟁 당시 병사들이 느끼는 미묘한 심리를 예술로 승화했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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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1917'


쏟아지는 호평 속에 '1917'의 개봉을 기다리는 국내 영화 팬들의 기대감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개봉 전부터 큰 화제를 모은 '1917'은 오는 19일 전국 멀티플렉스 극장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1917'은 아카데미상 전초전으로 여겨지는 제7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드라마 부문 작품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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