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4번째 확진자가 오늘 오전 9시께 퇴원했다.
9일 분당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오늘 오전 4번 확진자가 퇴원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가 일부 환자의 퇴원을 추가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지 하루 만이다.
이날 중대본은 3번째 환자(54세 남성, 한국인)와 4번째 환자(55세 남성, 한국인)가 증상이 거의 해소된 상태라고 밝혔다.
4번째 확진 환자는 오늘(9일) 오전 9시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퇴원 수속을 마쳤다. 질병관리본부와 논의 후 두 번 연속 음성으로 결과가 나온 것을 바탕으로 퇴원을 결정한 것이다.
그는 평택 거주자로 총 96명과 접촉한 것으로 잠정 파악된 바 있다.
지난달 5일 우한시로 출국한 4번째 확진자는 20일까지 그곳에 머물다가 귀국했다.
귀국 과정에서 공항버스 및 택시를 이용한 바 있다.
한편 이로써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완치 환자는 3명으로 늘었다.
현재 국내 확진자는 오늘(9일) 추가된 1명의 확진자를 포함해 총 2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