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추가 확진자가 73세 한국인 여성으로 밝혀졌다.
9일 오전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진자 1명을 추가 확인했다고 밝혔다.
질본에 따르면 25번 확진자는 73세 한국인 여성이며, 중국 광둥성에서 지난 달 31일 귀국한 아들 가족과 함께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발열, 기침, 인후통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시행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25번 확진자는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우한 폐렴 의심 증상으로 검사 진행 중인 사람은 총 960명이다.
방역당국이 검사가 필요한 대상을 정의하는 '사례정의'를 확대하고, 검사 가능 기관을 늘리면서 의심 환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전 10시(오전 9시 기준)와 오후 5시(오후 4시 기준) 하루 2차례 환자 현황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