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민준기 기자 = 우한 폐렴의 여파로 인해 서울시 내 32개교에 추가 휴업 명령이 떨어졌다.
7일 서울시 교육청은 우한 폐렴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관내에 위치한 학교들에 휴업 명령을 내렸다.
해당 학교는 송파구, 강남구, 양천구, 영등포구 관내에 위치한 학교들이다.
해당 학교는 송파 15곳, 강남 4곳, 영등포 12곳, 양천 1곳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다녀간 주변이며 휴업은 10일부터 19일까지다.
서울시 교육청은 휴업 명령을 내린 지역은 확진자가 인접한 곳에 거주하거나 인근에 근무지가 있는 지역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감염에 대한 우려가 있기에 예방 차원으로 이러한 조치를 내렸다고 말했다.
송파구의 경우 총 15곳에 휴업 명령이 떨어졌다. 이는 19번째 확진자가 거주하는 곳이 대규모 아파트 단지다 보니 인근에 많은 학교가 위치해 있기 때문이라 추정된다.
이 학교들을 비롯해 송파구에 위치한 해누리초, 가원초 강동구에 위치한 강명초, 강명중 등의 학교들도 휴업에 돌입했다.
한편 서울시 교육청은 지난 5일 서울 중랑구와 성북구 내 유치원과 초·중·고교 42개교에 대해 휴업 명령을 내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