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명품 배우 하정우와 김남길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 영화 '클로젯'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5일 공포영화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클로젯'이 전국 극장가에 내걸렸다.
영화 '클로젯'은 이사한 새집에서 딸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후, 딸을 찾아 나선 아빠에게 의문의 남성이 찾아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미스터리 드라마 장르인 이 작품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참신한 소재로 극강의 공포감을 선사한다.
특히 기존 한국 영화에서 본 적 없는 '벽장'이라는 새로운 소재와 '벽장 문이 열리고 아이가 사라졌다'는 신선한 설정이 눈길을 끈다.
미스터리한 공간으로 재탄생한 벽장은 일상적인 공포심을 자극하는 동시에 극한의 긴장감을 유발한다.
벽장 너머에서 시작된 기이한 소리와 예고 없이 열리는 문, 이상행동을 보이다 흔적도 없이 사라진 아이까지 벽장을 둘러싼 미스터리한 사건들이 예측불허의 긴장감을 쌓아 올린다.
작품을 지휘한 김광빈 감독 역시 단편 영화 부문에서 두각을 드러낸 인물인 만큼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키고 있다.
여기에 더해진 하정우, 김남길이라는 명품 배우의 조합으로 영화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쫄깃한 긴장감과 화려한 배우진을 자랑하는 '클로젯'이 과연 어떠한 흥행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