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인구 145만 대도시 광주광역시에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환자가 발생했다.
광주 두 번째 확진자는 16번 확진자의 딸이다.
인구밀도가 높은 대도시인 데다가 16번 확진자가 증상 이후에도 지역사회를 활보한 것으로 나타나 보건 당국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5일 오전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2명이 추가돼 지금까지 1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중 18번 확진자는 16번 확진자의 딸로 21세 한국인 여성이다.
자가 격리 이전까지는 증상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특히 동선 파악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광주에는 우한 폐렴 환자가 총 2명이 됐다.
한편 17번째 확진자는 싱가포르를 다녀온 38세 한국인 남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