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윌리엄이 아빠가 예뻐하는 대상 트로피를 질투해 트로피를 따라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윌리엄과 벤틀리의 아빠 샘 해밍턴이 최근에 수상한 연예대상에 감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샘 해밍턴은 트로피를 극진히 모시며 함부로 하지 않도록 아이들에게도 주의를 줬다.
윌리엄이 칫솔로 트로피를 닦아주려 하자 샘 해밍턴은 "상처날 수 있다"며 소리를 높였다.
시무룩해진 윌리엄은 "뭔데 저거?"라며 트로피에게 다가갔다.
트로피 옆에 선 윌리엄은 "이렇게 하면 다야?"라며 손을 얼굴에 마주 대며 트로피를 따라했다.
이어 무릎을 살짝 굽히고 트로피처럼 손을 머리 위로 올린 윌리엄은 "내가 훨씬 낫다"고 질투했다.
이후 샘 해밍턴은 윌리엄과 벤틀리에게 "우리의 추억이 여기 다 들어있다"고 감동적인 말을 했고 윌리엄과 벤틀리는 트로피를 동생으로 삼고 애정을 듬뿍 드러내 흐뭇한 미소를 유발했다.
한편 윌리엄과 벤틀리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귀여우면서도 유쾌한 일상을 보여주며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