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개그우먼 박나래가 2019 MBC 연예대상 대상 수상 후 숨겨왔던 속마음을 공개한다.
4일 오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스타강사이자 소통전문가 김창옥이 출연해 패널들과 함께 현대인들의 고민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이날 박나래는 누구에게도 공개하지 않았던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박나래는 "요새 가장 큰 고민이 내가 대상에 맞는 사람인지 모르겠다는 점이다"라며 "'선한 영향력을 주는 예능인이 되겠다'라는 수상소감을 했는데, 평소 선보인 캐릭터 사이에서 모순이 생길까 봐 두렵다"라고 고백한다.
박나래는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지난해 SBS 연예대상 SNS 스타상, MBC 방송연예대상 올해의 예능인상, 그리고 대망의 대상을 거머줬다.
박나래는 10년간 무명시절을 거쳐 지금의 자리에 올랐기에 더욱 상의 무게를 무겁게 느끼고 있었다.
그는 최근 진행된 '비디오스타' 녹화에서 "동료, 후배들은 잘 되는데 나만 안 되면 초조하다. 영원한 톱스타도 없지만 영원한 무명도 없듯이 언젠간 빛을 볼 거라는 생각으로 버텨왔다"라고 힘들었던 무명 시절을 회상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2019 방송연예대상이 끝난 후 대상의 무게를 무겁게 느끼고 있는 박나래의 속마음은 이날 오후 8시 30분 '비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