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DC 확장 유니버스(DC 코믹스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슈퍼히어로 영화의 가상 세계)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인 '버즈 오브 프레이'가 바로 내일(5일) 베일을 벗는다.
영화 '버즈 오브 프레이'는 조커와 헤어지고 자유로워진 할리 퀸(마고 로비 분)이 빌런에 맞서 고담시의 여성 히어로팀을 조직해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솔로 무비다.
이는 2020년 DC의 첫 주자로서 '원더 우먼', '아쿠아맨', '조커'에 이어 또 한 번의 성공을 기대하게 만드는 작품이기도 하다.
영화를 이끌어 가는 중심에 있는 인물인 할리 퀸은 본래 정신과 의사였으나 조커와 헤어지고 자유를 만끽하는, 예측불가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러운 악당의 모습을 보여준다.
할리 퀸과 함께 영화 속에 나오는 색다른 캐릭터들의 등장도 하나의 관람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는 바.
할리 퀸과 블랙 카나리, 르네 몬토야 형사, 헌트리스, 카산드라 등이 합세해 빌런에 맞서는 일은 극의 흥미를 더욱 유발할 예정이다.
OST도 눈여겨볼 만하다. 힙합 뮤지션 사위티(SAWEETIE), 세계적인 가수 할시(HALSEY), 섬머 워커(SUMMER WALKER) 등 가장 인기 있는 뮤지션들이 총출동했기 때문. 음악만으로도 '버즈 오브 프레이'를 향한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할리 퀸의 색다른 매력이 듬뿍 담긴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는 4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영화 '클로젯'과 예매율 1위를 다투고 있다.(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예매율 20.7% 예매 관객수 25,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