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엑스원 출신 김요한이 '학교 2020' 드라마에 캐스팅돼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4일 KBS2 '학교 2020' 측은 김요한이 남자 주인공 김태진 역으로 출연 확정됐다고 알렸다.
오는 3월 첫 촬영 예정인 '학교 2020'은 1999년부터 시작된 청소년 드라마 시리즈물이다.
해당 작품은 인문계 학생들의 청춘에 대한 고민과 막막한 미래에 관한 이야기를 다룰 전망이다.
극의 주인공으로 낙점된 김요한은 주니어 대표로 전국체전 동메달리스트인 김태진으로 등장한다.
김태진은 유망한 태권도 선수였으나 아버지 사업이 기울고 치명적인 발목 부상을 입으며 운동을 그만두게 됐다.
이후 특성화 고등학교로 진학한 김태진은 겉은 어른이지만, 속은 좋아하는 이 앞에선 설렘에 어쩔 줄 모르는 순수한 캐릭터다.
앞서 데뷔 전 태권도 국가대표 상비군 이력을 가진 김요한은 전국소년체전에서 2번의 우승 경력을 소유한 실력자다.
그런 그가 드라마 속에서 자신과 유사한 캐릭터를 만났으니, '학교 2020'에서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를 홀릴지 기대가 쏠린다.
한편 김요한이 출연하는 KBS2 '학교 2020'은 오는 8월 첫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