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산과 강을 뛰어다니며 야생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인기 BJ 최고다윽박이 몇 년 동안 고수해오던 빡빡머리 스타일을 탈피했다.
지난달 29일 BJ 최고다윽박(윽박)이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 새로 산 가발을 착용한 영상을 게재했다.
윽박은 방송을 시작한 이래로 계속해서 머리를 짧게 민 빡빡머리 스타일을 유지했었다.
처음 온 가발은 확실히 철 지난 스타일과 어색한 느낌을 줬다.
가발을 착용한 윽박의 모습을 본 시청자들은 '개그맨 허경환 닮았다', '아줌마 파마 같다'라며 윽박을 놀리기 시작했다.
윽박의 가발 쓴 모습을 본 어머니 역시 가발을 안 쓴 게 훨씬 낫다는 평을 남겼다.
그는 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가발을 쓴 채 미용실로 향했다.
미용실에 도착한 윽박은 머리 손질을 시작했다. 미용사의 최선을 다한 스타일링에 가발임에도 자연스러운 머리 스타일이 탄생했다.
새로 바뀐 머리 스타일은 훨씬 깔끔하고 댄디한 느낌을 줬다.
머리 손질을 마친 윽박은 근처 화장품 가게로 향했다. 머리를 깔끔하게 다듬은 김에 풀 메이크업을 할 생각이었다.
비비크림과 눈썹 붓을 구입해 화장을 마친 윽박은 근처 옷 가게에서 새 옷도 샀다. 그렇게 윽박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윽박으로 거듭났다.
확 바뀐 그는 거리로 나섰다. 손질을 마친 윽박의 모습은 확실하게 깔끔하고 단정한 이미지였다. 기존의 악동 같은 모습과 딴판이었다.
약간 훈남 느낌이 나는 그의 실제 모습을 본 팬들은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누리꾼 반응도 뜨거웠다. "잘 생겼다 서강준을 닮은 것 같다", "빡빡머리여도 괜찮은 외모인데 머리가지 있으니 정말 미남인 것 같다"는 댓글도 달렸다.
하지만 "상한 공유 같은데?", "컨셉이랑 안 맞네요", "길거리 다니는 아저씨 1인데?"처럼 잘생기진 않은 것 같다는 의견도 많았다.
윽박의 헤어스타일 변신을 다룬 이 영상은 게재된 지 4일 만에 180만 재생수를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