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동물농장'에 미용실 천재견 순심이가 등장했다.
2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이상한 천재견 '순심이', 이상 행동을 보이는 반려묘들, 기분파 변덕견 '몽실이'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 등장한 순심이는 주인과 미용실에 함께 출근해 주인이 손님들의 헤어스타일을 만져주는 동안 계속해서 수건, 우산, 잡지 등 물건들을 가져다줬다.
순심이가 필요하지도 않은 물건들을 계속해서 가져다주자 주인은 난감함을 드러냈다.
순심이의 이러한 행동에 대해 전문가는 "천재견이다. 이해력과 학습능력이 높다"며 "주인이 이를 이끌어내주지 못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물건을 가져온 다음 상황을 순심이에게 알려줘야 한다. 그러면 천재견인 순심은 충분히 이해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전문가의 지시에 따라 주인은 순심이에게 물건을 다시 가져다놓는 행동, 직접 케이지의 문을 열고 들어갔다가 문을 닫는 것을 훈련시켰다.
단 몇 분만에 훈련을 완료한 순심이의 영특함에 주인은 놀라움을 금치 못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