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1명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책 브리핑에서 16번째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즉각 대응 팀을 출동시켜 방역조치를 시행했다고 전했다.
이어 16번째 확진자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오후 2시에 발표한다고 밝혔다.
본부는 환자를 상대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추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확진 환자까지 포함해 국내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는 총 16명에 이른다.
국내에서는 지난 20일 중국 우한시에서 입국한 중국인 여성을 시작으로 감염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기침과 재채기, 악수 등의 밀접한 접촉, 바이러스가 있는 물체의 표면을 만진 후 손을 씻지 않은 채 신체 일부를 만지는 것에 의해서 전염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는 것이 중요하다. 또 기침과 재채기를 할 때는 입을 가려야 한다.
의심 증상이 생길 경우, 병원을 찾기보다는 질병관리본부 1339와 지역 보건소에 먼저 문의하고 지시에 따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