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배우 김태희가 5년 만에 '하이바이 마마'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지난 11일 tvN 새 주말드라마 '하이바이 마마' 네이버 TV캐스트에 배우 김태희와 이규형의 인터뷰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김태희와 이규형은 드라마 소개와 함께 자신의 역할을 설명했으며, 극 중 김태희 딸로 출연하는 아역배우 서우진이 등장해 엄마 미소를 짓게 했다.
오는 2월 22일 tvN에서 첫 방송 예정인 '하이바이 마마'는 5년 만에 돌아온 김태희의 드라마 복귀작이다. 작품은 사고로 가족의 곁을 떠나게 된 차유리(김태희 분)가 사별의 아픔을 딛고 새 인생을 시작한 남편 조강화와 딸아이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고스트 엄마의 49일 리얼 환생 스토리를 그린다.
첫 방송에 앞서 공개된 배우들의 인터뷰는 작품을 향한 궁금증을 높였다.
김태희는 "정말 좋은 스태프들, 좋은 배우들과 함께 연기할 수 있는 점에 대해 참 감사하다"라며 긴 공백기를 깨고 돌아와 '하이바이 마마'로 시청자들과 만날 수 있는 점에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원래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좋아했다. 연식이 되기도 했고, 좋은 시나리오가 바탕인 휴먼 드라마로 돌아오게 됐다. 극 중 단순하고 긍정적인 차유리와의 싱크로율이 90% 정도 된다고 생각하는데, 원래 김태희의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기대감을 독려했다.
김태희의 상대 배우 이규형은 왕년에 '여신'으로 불렸던 배우와 함께 작품을 하게 된 점에 기뻐했다.
이규형은 "내가 상대역이어서 작품을 선택했냐"라는 김태희의 말에 단호하게 "그럼! 정확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극 중 차유리와 같은 아내가 있으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는 "너무 좋을 것 같다"라며 웃어 보였다.
여전히 여신 미모를 자랑하고 있는 김태희의 복귀작 '하이바이 마마'는 배우들이 전하는 내레이션을 바탕으로 따뜻한 위로를 그린다. 특히 엄마가 된 김태희의 감성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건드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