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머니게임' 고수가 이성민의 숨통을 조여오고 있는 가운데, 이성민이 고수에게 "죽인다"라고 협박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머니게임'에서는 우진해양조선 부도 발표 이후 정인은행과 바하마 투자회사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채이헌 과장(고수 분)이 회의에 등장해 허재(이성민 분) 금융위 부위원장을 긴장케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채이헌은 한상민(최웅 분)과 만나 서양우(유승목 분)의 집에 가 CCTV를 확인했고, 영상에는 서양우와 허재가 말다툼을 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됐다.
이를 본 채이헌은 허재를 찾아가 "이익을 위해서는 목숨도 하찮은 것이냐"라고 비난했고, 이에 허재는 "내가 서양우를 죽였다고 묻고 싶은 것이냐"라고 따졌다.
이날 방송을 기점으로 채이헌은 허재와 바하마 투자회사 관계에 대한 모든 사실을 밝힐 예정이다. 그와 함께 두 사람의 날이 선 사투가 방송을 통해 담길 전망이다.
7회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이혜준(심은경 분)이 서양우의 의문사에 대해 추적하고 허재를 향한 반격의 기회를 잡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때 궁지에 몰린 허재가 채이헌에게 "마지막 경고야"라며 "또다시 내 옆에서 걸리적거리면 너도 죽여버린다"라고 협박해 남은 회차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머니게임'은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린 최악의 금융 스캔들 속에서 국가적 비극을 막으려는 이들의 숨 가쁜 사투와 첨예한 신념의 대립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