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태훈 기자 = 개그우먼 김민경이 트레이너 양치승에게 다이어트 트레이닝을 받기로 했다.
지난 30일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는 Comedy TV '맛있는 녀석들'의 방송 5주년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맛있는 녀석들' 멤버들은 간담회를 찾아온 언론사 기자들과 함께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멤버들은 취재진이 준비한 질문에 빠짐없이 성실하게 답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가운데 시청자의 요청으로 새로 시작하게 된 '시켜서 한다-오늘부터 운동뚱' 프로젝트에 김민경이 참여하게 돼 눈길을 끌었다.
책상에서 아령을 못 드는 사람이 당첨되는 복불복 게임 '쪼는 맛'을 통해 다이어트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김민경은 허탈한 표정을 지어 보었다.
이후 양치승이 등장하자 김민경은 아연실색했다.
앞서 양치승은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배우 성훈의 트레이너로 출연하며 강도 높은 운동을 보여준 바 있다.
양치승은 "운동을 무서워할 필요가 없다. 의외로 재미있을 것이다. 제가 심하게 다이어트 시킨다고 생각하지만 그 반대다"라며 김민경을 위로했다.
그러나 김민경은 양치승의 격려에도 울상을 지었다.
김민경은 양치승이 강도 높은 운동을 요구할까 봐 걱정됐던 것이다.
한편, 김민경의 살빼기 프로젝트가 시작되는 '맛있는 녀석'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