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살얼음이 동동 띄워져 있는 얼음 생맥주, 가성비 좋은 안주들.
요즘 20대 사이에서 '갓성비' 술집이라 유명세를 펼치고 있는 역전할머니맥주다.
다른 곳에 비해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으면서 양도 푸짐하고 맛도 좋아 소비자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주말 절친들끼리 가서 '1인 2안주'를 하고 싶어질 만큼 맛있는 메뉴들을 모아봤다.
아래 '돼지 파티'하기 딱 좋은 인기 메뉴 6종류다.
1. 살얼음 파인애플
살얼음 파인애플은 파인애플을 통째로 얼린 뒤 속을 파낸 안주로 시원하면서 달달하게 즐길 수 있는 안주다.
한 입 맛보면 알코올의 쓴맛을 잡아주는 기분 좋은 달콤한 맛이 매력적이다.
부드러운 살얼음 파인애플 샤베트가 살얼음 맥주뿐만 아니라 소주와도 환상적인 조화를 자랑한다.
가격은 6,000원.
2. 치즈 라볶이
얼큰하면서도 짭조름해 소주 안주로 '급부상'하고 있는 치즈 라볶이도 꼭 먹어야 한다.
이는 매콤달콤하게 끓여낸 떡볶이에 라면 사리를 넣고 체더치즈를 올린 메뉴다.
달달한 양념과 고소한 치즈가 어우러져 중독성이 엄청나다. 성인 두 명이 먹어도 남을 만큼 양도 푸짐하다.
가격은 8,000원.
3. 30cm 마약 치즈 돈까스
겉은 '아삭' 소리가 날 만큼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30cm 마약 치즈 돈까스도 꼭 맛보자.
고기에 둘러싸인 말도 안 되는 양의 모차렐라 치즈가 듬뿍 들어있어 한입 맛보면 고소함이 폭발한다.
잘게 썰어 치즈 돈까스 위를 덮은 고추가 느끼함까지 잡아준다.
가격은 9,000원.
4. 염통 꼬치
쫀득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는 염통 꼬치도 꼭 먹어야 할 메뉴 중 하나다.
고소하고 달짝지근한 맛에 짭짤한 데리야키 소스를 얹어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혜자스러운 가격과 훌륭한 맛을 자랑하는 염통 꼬치는 떡볶이와 함께 먹으면 더욱더 맛있다.
가격은 6,000원.
5. 옛날 통닭
얇고 바삭바삭한 껍질과 육즙을 그대로 품고 있는 속살은 보는 것만으로도 입 안 가득 군침을 돌게 한다.
겉바속촉의 대명사라 할 만큼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맛이 일품이다.
여러 메뉴를 맛보고 싶다면 반 마리도 판매하고 있으니 꼭 먹어보길 바란다.
가격은 12,000원, 반 마리는 6,000원.
6. 오징어입
'미운 오리 새끼'에서 이상민이 선보인 싸고 맛 좋은 간식으로 떠오른 오징어 입 구이다.
고소한 버터에 오징어입을 구워 땅콩과 김을 곁들여 먹으면 정말 맛있다.
마요네즈, 간장, 청양고추가 섞인 특제 소스에 푹 담가 먹으면 환상의 맛을 자랑한다.
가격은 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