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비긴어게인’ OST, 한국인이 가장 사랑한 영화음악 (영상)

via Interscope Records /YouTube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랑한 영화음악으로 영화 '비긴 어게인(Begin Again)'의 '로스트 스타즈(Lost Stars)'가 꼽혔다.

 

지난 8일 CJ E&M의 뮤직 서비스 '엠넷닷컴'은 영화음악OST 차트가 신설된 2011년 9월 5일부터 이달 5일까지 약 1400일간의 음원판매량(스트리밍+다운로드)을 집계한 결과를 발표했다. 

 

1위를 차지한 '로스트 스타즈(Lost Stars)'는 지난 2013년 개봉한 키이라 나이틀리와 마크 러팔로, 마룬5의 애덤 리바인 주연의 음악영화인 '비긴어게인' OST다.

 

당시 342만여 명의 관객들을 사로잡아 흥행에도 성공했으며 모든 OST가 큰 인기를 끌어 이번 조사에서 1위를 비롯해 10위권 내에 6곡, 30위권 내에 10곡을 랭크시켰다. 

 

음악영화답게 비긴어게인 수록곡인 '노 원 엘스 라이크 유(No One Else Like You)'가 4위, '텔 미 이프 유 워너 고 홈(Tell Me If You Wanna Go Home)'이 6위, '어 스텝 유 캔트 테이크 백(A Step You Can’t Take Back)'가 7위, '라이크 어 풀(Like A Fool)'이 9위, '어 하이어 플레이스(A Higher Place)'가 10위에 안착했다.

 

이승철이 부른 배우 장진영과 김주혁 주연 영화 '청연' OST '말리꽃'이 국내 음악으로는 가장 높은 순위인 2위를 차지했다.  

 

이승철은 권상우, 이보영, 이범수 주연의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OST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로 5위, '청연' OST '서쪽하늘'로 14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밖에 3위는 엘리 굴딩이 부른 영화 '어바웃타임' OST '하우 롱 윌 아이 러브(How Long Will I Love)', 8위는 성시경이 부른 '국화꽃 향기' OST '희재'가 차지했다.

 

via 영화 'Begin Again'

 

정아영 기자 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