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딸바보' 도경완이 딸 하영이의 예방 접종에 힘들어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딸 하영이의 예방접종에 나선 장윤정, 도경완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도경완은 아내 장윤정, 딸 하영이와 병원을 방문했다.
익숙하게 예진표를 작성하는 도경완과 달리 처음 병원에 방문한 장윤정은 안절부절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연신 생글생글 웃던 하영이는 장윤정이 옷을 벗기자 눈치를 챈 듯 "안 맞아"라고 외쳐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담담한 모습을 보이던 도경완은 갑자기 마음이 불편해졌는지 하영이를 품에 안았다.
하지만 곧 주사 맞을 시간이 돌아왔고, 도경완은 하영이가 주사기를 보지 못하도록 눈을 가렸다.
그 역시 차마 보지 못하겠는지 얼굴을 잔뜩 찡그려 누리꾼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눈물을 터뜨리는 하영이를 보며 도경완은 "내가 더 아프다. 마음이"라며 눈물겨운 부성애를 표현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은 "아빠랑 하영이랑 표정이 똑같다", "좋은 아빠다"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아나운서 도경완이 아들 연우, 딸 하영이와 출연하는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 관련 영상은 2분 1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