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Click Day /YouTube
배터리가 방전된 스마트폰 충전을 위해 한창 공연 중인 연극 무대에 난입한 무개념 남성이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2일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의 한 극장에서 발생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극장에서는 2015 토니상(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수여하는 연극상)에 빛나는 연극 'Hand To God'이 한창 공연 중에 있었다.
당시 사건이 촬영된 영상에서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한 남성이 배터리가 방전된 스마트폰을 들고 무대 구석으로 다가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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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그는 한걸음에 무대 위로 올라가 벽에 설치된 콘센트에 충전용 케이블을 꼽기 시작한다.
하지만 남성이 케이블을 꼽았던 콘센트는 '무대용 소품'으로 당연히 작동이 될 리가 없었다.
함부로 무대에 난입한 남성은 결국 보안요원에 의해 극장 밖으로 쫓겨났고, 남성의 돌발행동으로 인해 연극은 5분 이상 지연됐다.
한편, 황당한 일을 겪은 연극 'Hand To God'의 배우들은 7일 인스타그램에 남성의 행동을 패러디한 사진을 올리며 누리꾼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