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태훈 기자 =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진이 게임 이벤트 때문에 명절인 걸 알았었다고 밝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5일 방탄소년단은 글로벌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이번 설은 일 때문에 가족과 함께하지 못한다"라는 글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우리 아미들(방탄소년단 공식 팬덤 이름) 새해 복 많이 받고 행복한 한 해 보내길 바란다"라며 팬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해당 글을 접한 멤버 진은 "난 게임 설 이벤트 때문에 알았다"라는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이어 진은 "솔직히 우리 멤버 몇 명 설인지도 몰랐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진은 그룹 내에서 유명한 게임 마니아로 유명하다.
실제로 진은 해외 스케줄 중에도 게임을 하기 위해 컴퓨터 장비를 가지고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은 종종 네이버 브이라이브 방송을 통해 '메이플스토리'나 '카트라이더' 같은 게임을 하는 모습을 팬들에게 뽐내 웃음을 안기기도 한다.
숙소에 자신의 컴퓨터를 설치할 정도로 게임을 너무 사랑하는 진의 모습에 멤버들이 혀를 내두를 정도다.
이에 팬들은 "진짜 게이머다", "으앙 너무 귀엽다", "게임 열정 대단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일정 때문에 바쁜 와중에도 게임을 즐기는 귀여운 진의 모습을 아래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