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현빈이 손예진의 어색한 미소를 보고 세상 꿀 떨어지는 눈빛을 발사했다.
25일 방송된 tvN '사랑의 불시착 스페셜 설 선물 세트'에서는 북한 F4로 불리는 5중대원 양경원, 이신영, 유수빈, 탕준상이 등장해 명장면 베스트를 뽑았다.
이들은 현빈과 손예진의 위기모면을 위한 키스신을 명장면으로 소개했다.
극 중 리정혁(현빈 분)이 윤세리(손예진 분)를 남한으로 돌려보내기 위한 밀항을 시도하다 들통 날 위기에 처하자 배 안에서 키스를 나누는 장면이었다.
특히 손예진은 단속 나온 군인을 속이기 위한 연기에 과몰입해 디테일한 손동작과 표정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촬영 비하인드에서 모니터링을 하던 현빈은 손예진의 연기에 빵 터져 웃음을 참지 못했다.
지나치게 디테일한 연기를 하다 보니 손예진이 눈은 웃지 않고 입만 웃고 있었기 때문이다.
현빈은 폭소를 터트리다가 이내 세상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손예진을 바라봐 둘 사이의 묘한 기류를 흐르게 만들었다.
둘 사이의 달달한 분위기를 감지한 양경원은 "저 에미나이 표정 보라우!"라며 언짢은(?) 기분을 드러내 재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