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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다.

진원지인 우한을 봉쇄했음에도 중국에서는 감염자가 1,300여 명에 육박하고 있고 미국과 유럽 등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아시아를 넘어 미국, 프랑스, 호주에까지 퍼진 것이다.

우한 폐렴의 원인으로 알려진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다. 사스나 메르스와 같은 바이러스가 아니라 변이된 신종으로 밝혀졌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아직 정확한 감염 경로와 원인조차 밝혀지지 않았다. 박쥐와 관련됐다고 추정하지만 아직은 확실치 않다.

인간끼리 전염된다는 사실이 최근 밝혀지며 전 세계 시민들이 두려움에 떨고 있다.

아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나타나는 증상을 모아봤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바닥, 손톱 밑까지 꼼꼼하게 손 씻고 기침할 땐 옷소매로 가려야 한다. 기침 등 호흡기 증상으로 감염병이 의심될 땐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로 연락하면 된다.

1. 37.5도 이상의 발열이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앓은 이들 대부분은 발열과 호흡기 증상을 겪었다.

초기엔 단순한 감기라 여길 정도로 평범한 감기 증상들이 발생한다.

발열이 시작되고 머리가 어지러우며 두통이 발생하기 시작했다면 이 바이러스에 걸렸을 수 있다.

2. 목이 찢어질 듯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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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먹을 때 목이 찢어질 듯 아픈 현상이 나타난다면 우한 폐렴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또 숨 쉬는 게 힘들 정도로 마른기침을 반복한다면 단순한 감기로 봐서는 안 된다.

증상이 심해질 경우 상당히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에 관련 증상이 발생했을 때 조기에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3. 구토, 설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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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의 증상 코로나바이러스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인 소화기 증상이다.

계속해서 구토와 설사를 하고 복통이 있다면 단순한 장염이 아닌 우한 폐렴일 수 있다.

이와 함께 식욕부진 현상까지 있다면 냉정하게 증상을 진단해볼 필요가 있다.

4. 온몸이 뻐근하고 아프다

(좌) Twitter 'ASBreakingNews', '(우) Twitter 'DamienRieu'

호흡기, 소화기 증상과 함께 온몸이 뻐근하고 아픈 근육통이 있다면 우한 폐렴일 확률이 높다.

실제로 이 병에 걸린 사람들을 담은 영상에는 온몸이 경직된 듯 움직이지 못하고 바닥에 그대로 쓰러지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오한, 근육통,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꼭 감염 가능성을 의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