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스스로 방치한 마음을 돌아보고 자존감을 다시 채우는 시간을 가지고 싶은 이들에게 꼭 권해주고 싶은 책이 출간됐다.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 평소에는 잘 지내다가 돌연 관계를 단절해버리는 잠수 전문가, 언제나 먼저 희생하고 혼자 상처받는 ‘자칭’ 착한 사람, 선택의 순간에 늘 망설이고 눈치 보는 겁쟁이, 변수가 생기면 견디지 못하는 완벽주의자.
이중 어느 하나라도 해당이 된다면 당신은 일상에서 이유 모를 피곤함을 느끼며 쉽게 지칠 것이다.
저자는 최근까지 64명의 제자를 만나 '마음 보충 수업'을 이어나가면서 깨달은 바를 토대로 이 책을 정리했다.
대부분의 사람이 사로잡혀 있는 나쁜 마음의 패턴들을 크게 다섯 가지로 분류한 뒤, 각 유형이 일상 속에서 어떤 어려움을 겪게 되는지를 다양한 수업 사례를 통해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더불어 그 과정에서 마음이 소진되는 것을 그대로 방치한다면 우리의 삶도 순식간에 무너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여전히 별것 아닌 일에도 크게 반응하고 쉽게 넘어가지 못하는 자신이 피곤한 사람이라고 느껴지는가? 그렇다면 주저하지 말고 이 책을 읽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