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신입 사무관이 된 심은경에게 고모 방은희가 찾아왔다.
22일 방송된 tvN '머니게임'에서는 남편의 주식 실패로 빚을 지게 된 방은희가 조카 심은경에게 찾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은희는 "전세 빚이 4억 원 정도 된다. 제3금융권도 있다"라고 말을 시작했다.
이어 그는 "집이라도 팔아보려 했는데 부동산에서 급한 걸 알고 가격을 후려친다. 그렇게는 못 넘긴다"라고 전했다.
이를 지켜보는 심은경은 아무 말 없이 커피만 들이켰다.
심은경의 눈치를 살피던 방은희는 "한두 달 이자 내며 버텨야 되는데, 갚을게"라며 돈을 요구했다.
이에 심은경은 "나 아직 학자금 대출도 못 갚았다. 내가 얼마를 빌려주던 고모는 나한테 돈 못 갚는다"라며 단호하게 거절했다.
방은희는 "나 치킨 가게 쪽방 살이 하고 있다"라며 회유했지만, 심은경은 "내가 얼마를 해주던 결국 그 돈 다 고모부한테 들어간다"며 거절 의사를 반복해서 표했다.
방은희는 심은경에게 돈을 빌리지 못할 것을 직감했는지 "마리한테는 말하지 마. 걔가 소녀 가장이다"라고 말했다.
끝까지 자신의 딸만 생각하는 방은희를 보고 심은경은 허탈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유태오의 등장하며 새로운 빌런의 출연을 알린 tvN '머니게임'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